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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_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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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4 - 오랜만의 근황, 임신일상기록_일기장 2023. 10. 4. 13:32
요즘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다. 남편과는 여전히 사이 좋고, 임산부가 되어 17주에 접어든 상태다. 성별은 아들이라고 함.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면 됐다. 임신 8~12주 사이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나는 구토를 하진 않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구역질이 나긴 했다. 입덧을 영어로 Morning sickness라고 하는 것 같던데, 모닝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나는 저녁마다 증상이 심해져서 좋지 않았다. 시차가 있어서 한국 기준으로 저녁이고 미국 기준으로 아침인 건가? 12주 접어들면서 아주 미세하게 나아지더니 13주쯤 되었을 때는 몸이 다시 좀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17주인 지금은 먹고 싶은 것도 다 먹고 산책도 할 만큼 좋아졌다. 저출산 시대에 기여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막상 산모 입장이 되어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