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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엑스] 2018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방문기
    이곳저곳추천장소 2018. 3. 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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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03. 28.

    코엑스 <신세계 그룹 & 파트너사 채용박람회>


     

    나는 취준생이다. 신입은 아니고 재취업 준비랄까

    20대의 마지막이니 한 1년 쉬어보고 싶지만, 마음만..

     

    그래도 쉬는 동안 여행도 가고, 티스토리도 하고,

    내려놓았던 그림도 틈틈이 그리고 있다.

     

     

    아무튼, 각설하고

    어제는 내심 기다렸던 신세계 채용박람회에 다녀왔다.

     

    아빠가 '~한다더라'고 귀띔을 해 주셔서

    지난 신세계 채용박람회에 관해 찾아봤지만, 생각보다는 후기나 정보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다녀와서 꼭 후기 써야겠다'고 마음 먹음.

     

     

    가기 며칠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도 하고, 접수번호를 문자로 받았다.

    여느 코엑스 전시들처럼 현장에 현장등록하는 곳이 있긴 하지만,

    빠른 입장을 위해서는 미리 등록하고 가는 게 좋다.

     

    가기 전에 가장! 궁금했던 건 이력서나 자소서를 가져가야 하나? 였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고, 관심기업에 전화는 해봐야지...하다가 시간만 흘렀다.

     

    그래서 서류는 아무 것도 안 가져감.

     

    코엑스 3층 D2 전시장

     

    입장하기 전

    사진 상 왼쪽 저 멀리 작게 보이는 것처럼 부스가 있었는데

    캐리커쳐와 캘리그라피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교복 입은 학생들이 많았음.

     

    사진상 오른쪽에는 나름? 흰 배경의 포토존이 있고,

    그리고 더 우측으로 가면

    아래 사진처럼 등록/안내 코너가 있었다.

     

     

    여기에서 사전등록 때 받은 문자를 보여주면,

    아래 사진과 같은...

    안내책자가 든 쇼핑백을 준다.

     

    쇼핑백 앞, 뒤

     

    이건 마치 전단지를 받은 기분인데,

    꽤 튼튼한 쇼핑백이라 버리기는 애매하고

    홍보 아이디어는 신선한데, 들고 다니긴 조금 부끄러운 쇼핑백

     

    쇼핑백 안에 든 안내책자 앞, 뒤

     

    안에 든 안내책자 역시

    박람회 홍보 범벅이다 ㅋㅋㅋ

     

    그래도 책자 안의 내용은 제법 알찼다.

    특히 '참여기업 채용정보'와 '부스배치도'가 유용.

     

    목차, 부스배치도, 행사내용 등

     

    공식 사이트에서도 채용정보 확인하고 가긴 했는데,

    막상 가니 헷갈려서

    안내책자 덕분에 실시간으로 찾기 편했다.

     

    부스 배치도는 매우 유용했고,

    행사는 이승훈 선수 특강이 메인이었다.

     

     

    참여기업 채용 정보

     

    참여 기업의 채용 정보는 저런 형식으로 나와 있다.

     

    최상단에는 기업명과 사원 수, 소재지, 홈페이지, 회사 소개가 있어서,

    처음 보는 기업이더라도 대략적으로 파악하기에 유용했다.

    채용정보의 항목이 꽤 상세한 점도 좋았고,

    여러 항목들 중 최하단에는 어떤 서류를 제출하는지도 있어서 좋았다.

     

     

     

    입장하면 무료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물병을 받을 수 있다.

    개수는 따로 제한을 두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가져가시면 된다고 했음

     

    이제 보니 아메리카노가 사진에 안 보이는구나...

    저 뒤쪽에 있긴 있음. 그냥 일반 테이크아웃 컵 크기.

     

    하루e리터 / FREE DRINK ZONE

     

    사람들 얼굴 블러처리 할 필요도 없을 만큼 사진이 흔들렸지만...

    아무튼 물은 아예 저렇게 두었다.

     

    저 앞에 다가가면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원하는 만큼 물 가져가면 된다.

    나는 한 병만 챙김. 많아봐야 짐이라서.

     

     

     

    입장하고 왼쪽에는 '열린채용관'이라는 공간이 있었는데

    그 쪽에서 이승훈 선수 등 여러 사람들의 특강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저 때가 오전 10시 10분?쯤이었는데, 벌써 앉아있는 사람들...

    특강은 11시부터였는데, 이 선수님의 팬들이었나 싶다.

     

     

    특강 시간표

     

    이승훈 선수 외에는 취업포털 커리어 소속 분들이시다.

     

    나는 오전 일찍 다녀왔다보니, 이승훈 선수 강의하는 모습만 살짝 봤다.

    무대에 강의자와, 수화 통역하시는 분이 함께 올라감.

     

     

    놀이방 / 수유실

     

    무료 커피/물 주는 곳 뒤편에는 놀이방/수유실도 있었다.

    아이를 데려온 분들도 쉬어가실 수 있는 자리.

     

    부스들 사이에 있는 (좌)문서지원/정보검색, (우)채용공고 게시판
    문서지원 / 정보검색 코너

     

    프린트가 연결된 노트북들이 줄지어 있었다.

    복사도 아마 가능했지 싶다. 복합기 아닌가? 잘 모르겠음.

     

    노트북은 잠깐 이용해봤는데

    인터넷이 조금 느릿한 느낌만 나고, 이용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서류를 안 가져간 게 마음에 걸려서 잡코리아 이력서 출력할까 하다가...

    자소서 수정하려니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나옴.

     

     

     

    참여 기업들 부스

     

    나는 3곳 정도 방문했다.

    이력서가 없으면 없는 대로도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대신 나중에 이력서/자소서를 메일로 보내는 과정은 필요함.

     

    면접 느낌도 나긴 하는데...

    대부분은 여기서 간략히 보고, 추후 회사를 방문해 다시 면접을 보는 식.

     

    여기에서는 회사에 대한 궁금증이나, 직무 관련 문의도 하고,

    담당자분들께서 약간 프리하게 회사의 분위기나, 면접 시 중요하게 보는 것 등도 알려주셔서 좋았다.

    '이건 대외비인데요~'라며 이것저것 알려주시는 분도 있었다.

    예를 들면, 공고에는 영어점수 700~800을 커트라인으로 잡지만

    특정 부서의 경우 더 높은 영어점수가 있다면 도움이 된다던지,

    어느 부서에서는 이러이러한 일을 하기 때문에 어떤 자격증이 유리하다던지,

    반대로 어떤 자격증은 있어도 사실 무의미하다던지, 하는 것들.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은 기회였다.

    담당자분께 이력서 보내드리기로 한 곳도 있다.

     

     

    기업 부스들을 지나 제일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력서 작성하는 공간이 있다.

     

    이력서 / 자소서 양식

     

    궁금하던 참에 끝자리가 비어 있길래 앉아 봄.

    이력서와 자소서 양식은 위 사진처럼 제공되며, 맨 우측에 펜도 넉넉히 있다.

     

    근데 수기로 쓰는 거라 뜨악하고 나옴.

    나는 자소서 수기로 적다 보면 손에 물집 생길 것 같은데...

     

    (왼쪽부터) 사진촬영/인화(위 사진에선 잘림), 면접코디/구두컨설팅,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컨설팅, 취업컨설팅

     

    전시장 입구에서 들어왔을 때 우측에 위치해 있었다.

     

    내가 갔던 오전 시간대엔 주로 나이가 어린 분들이 많았다. 교복 입은 분들도 많고.

    지나가다 듣기로는 줄이 매우 길었고,

    사진은 마음에 안 든다는 평이 많았다.

     

    근데 증명사진 마음에 든다고 하는 경우가 잘 없긴 함.

     

    사진촬영/인화, 면접코디/구두컨설팅

     

    보통 대기업은 면접 때 정장을 필수사항으로 하는 편이고,

    IT분야나 젊은 중소기업들은 복장에는 크게 제한을 두지 않는 것 같다.

    그냥 적당히 단정하고 깔끔하면 OK.

     

    사실 뭐 아무리 예쁘고 멋지게 꾸미고 가도

    입을 열었을 때 어떤 말이 나오느냐가 더 중요하겠지만.

     

     

     

    이상으로 <2018 신세계그룹 & 파트너사 채용박람회> 방문기를 마친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직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 볼 만하다~고 생각함!

     

    P.S.

    이 글이 추후에 또 이 채용박람회에 관심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진짜 좋겠다.

    나는 참여하기 전에 검색을 아무리 해도 상세한 후기가 없었기 때문에...

    과거의 나가 필요로 했던 정보를 기록으로 남겨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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