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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목 관아 방문기이곳저곳추천장소 2018. 3. 26. 15:40728x90반응형
2018. 02. 08.
제주목 관아 방문
역사 공부를 많이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서울에서 궁은 많이 봤는데 관아는 본 적이 없어서,
제주도 여행 간 김에 슬~ 걸어 가보았다.
동문시장에서부터 걸어갔는데,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중간에 스타벅스도 있어서 들렀다 가기 좋다.
매표소가 있기는 한데 운영을 엄격하게 하진 않는 것 같다.
사람들이 그냥 들락날락...
눈이 많이 온 날 안내문. 지금 있는 위치는 21번 건물 앞. 티스토리로 사진 업로드를 하니 글자가 뭉개져서, 한글만 따로 적어두겠다.
▼ 제주목 관아 상세 설명 (문화재청 / 모바일화면) ▼
http://m.cha.go.kr/culmweb/searchView.do;jsessionid=0SJkmL2SwOKBBNLea1F8PcwHM9I9tmX1s9Koe1SKFeCR7tS8g10E5suOvPnZVaur?ccbaKdcd=13&ccbaCtcd=50&ccbaAsno=03800000&recordCountPerPage=20&mn=KO_05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는 지금의 제주 관덕정(보물 제322호)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 주요 관아시설이 자리하였던 곳으로 탐라국 이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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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목 관아]
사적 제380호 / 소재지: 제주시 관덕로 25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는 지금의 관덕정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분포해 있었으며 이미 탐라국 시대부터 성주청 등 주요 관아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아시설은 1434년(세종 16) 관부의 화재로 건물이 모두 불 타 없어진 뒤 바로 역사를 시작하여 그 다음 해인 1435년에 골격이 이루어졌으며, 조선시대 내내 중·개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제주목 관아는 일제강점기 때 집중적으로 훼철되어 관덕정을 빼고는 그 흔적을 볼 수가 없었다.
제주시에서는 탐라국 이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제주의 관아를 원래의 양식으로 복구하고자, 1991년부터 1998년까지 4차례 발굴조사를 마친 결과, 탐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문화층과 함께 문헌상에 나타난 중심건물인 홍화각·연회각·우련당·귤림당 등의 건물터와 유구가 확인되고 유물도 출토되었다.
1993년 3월 30일에 제주목 관아지 일대가 국가사적 제380호로 지정되었고, 발굴과정에서 확인된 초석·기단석 등을 토대로 하고, 「탐라순력도」와 「탐라방영총람」 등 당대의 문헌 및 중앙문화재위원·향토사학가·전문가 등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관아지 복원 기본 설계를 완료하였다. 특히, 제주역사의 정체성과 중심을 설정하는 이 뜻깊은 복원사업은 소요되는 기와 5만여장 전량을 헌와해 준 30만 제주시민의 혼을 담은 사업이기도 하다.
민관이 합심하여 복원하게 된 이 장대한 제주목 관아는 20세기를 마감하는 1999년 9울에 시작하여 새로운 세기인 2002년 12월에 복원을 완료하였다.
관아로 입장 영주협당 영주협당은 군관들이 근무하던 관청이었다고 한다.
안쪽에는 이런 인형들로 당시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처음에는 경복궁처럼 빈 건물 생각하고 갔다가,
사람 형체가 있길래 매우 놀랐음..
귤림당 귤림당.
문화재청의 설명을 참고해보면
제주목사가 고즈넉한 여유를 만끽하던 장소라고 한다.
거문고를 타며 바둑을 두거나, 시를 지으며 술을 마셨다고 함.
연희각 여기는 연희각. 목사가 집무하던 곳이라고 한다.
관아의 대빵님이 일하던 장소.
사진 상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가면
연희각 우측 이렇게, 관복?을 입은 목사가 보인다.
목사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에는
이렇게.
사극에서나 보던... 형을 집행하는 도구들?이 있다.
곤장이랑... "주리를 틀라!" 할 때 쓰는 도구.
아마도 망경루 여기는... 제일 안쪽에 위치한 망경루 같은데, 한자가 맞나?
望京樓
사진에서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으면 된다.
한자 잘 모르지만 형태가 대충 맞는 것 같다.
문화재청의 설명에 따르면
망경루는 임금님의 은덕을 기리는 공간인 동시에
제주 앞바다로 침범하는 왜구를 감시하는 망루 역할을 했다고 한다.
망경루 1층의 체험관 1층에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길래
망루에 올라가기 전에 둘러보았다.
기억에 남는 건 당시의 명승지로 분류된 목록.
맨 아래에는 한라산도 있다.
망루에 올라가 보았다.
계단 진짜 폭이 좁고 가파르다.
안내문대로 조심히 오르내려야 함.
이제는 빌딩들이 더 높아서
이 정도 높이로는 제주 앞바다를 볼 수 없지...
관아 안쪽 풍경은 멋지다.
내려올 때가 더 무섭다 ㅋㅋㅋ
계단 폭이 진짜 너무 좁아.
옛 사람들은 발이 훨씬 작았나보다.
이상으로 제주목 관아 방문기 끝!
<제주목 관아>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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