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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검사 결과는 또 INTJMBTI과몰입_INTJ 2022. 2. 8. 00:23728x90반응형
2022.02.07 검사 결과 2021년 12월 검사 결과 일부러 기간을 두고 검사해 본 건데 또 INTJ가 나왔다...
이전에도 회사다닐 때
1~2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네 번 연속 검사했을 때 INTJ가 나오긴 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르지 싶었다.
아무래도 이제는 회사를 안 다니니까
계획 없이 살아서 스스로 좀 해이해졌다 싶었기도 하고...
남편의 P성향이 옮았다는 생각도 들어서
내심 INTP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검사한 건데......
개뿔...그냥 좀 해이해진 INTJ일 뿐.
12월 결과랑 비교해 보니 계획성이 14% 떨어졌지만 그래도 INTJ다.
그 전에는 계획을 얼마나 사랑했던 걸까
직관이랑 이성적 사고는 7% 늘었다. 약간 유들유들해 진 건가?
자기주장은 10%나 늘었다. 고집 개쎄짐
내향형은 1% 줄었다. 이건 뭐...네...그렇습니다.
하긴 곰곰이 되짚어 보니
'오늘은 뭐뭐를 하자' 하는 To-do-list는 아직 버리지 못하긴 했다.
시간 단위로 쪼개지는 않지만... 그래서 막 '몇 시까지 해야 해!'하는 강박은 없다. 아마도?
남편한테서 잔소리 많이 한다고 핀잔도 들었다.
완벽주의 지독하다. 뭐 만들 때 스스로 너무 피곤하지만 완벽주의 못 잃음...
스스로에 대해서는 좀 비판적이다. 가혹하기도 하고.
남편이랑 얘기하다가도 '난 먼지야...'라는 말을 종종 한다. 남편은 이제 귀여워함. '어이구 우리 먼지~~'
생각해보니까 '나는 INTJ가 더이상 아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것도
스스로가 INTJ를 좋게 평가하는 입장에서
자기 비판(비하)의 연장선으로... '나는 INTJ가 아니야'라고 생각한 게 아닌가 싶다.
적다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듦.
그리고 INTJ와 INTP의 공통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건 객관성 추구.
마치 나루토의 가아라처럼 제3의 눈을 만들어 옆에 달고 다니는 것 마냥
제3자의 시선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 하는 것 같다.
근데 공감능력은 없어서 감정이입은 못함 ㅋㅋ..ㅋ.ㅋㅋ...ㅋ
잠시나마 '나는 INTX가 아닐까'하고 의문이 들었는데
공신력이 있든 없든 이제... 결과가 이러하니
나중에 다시 INTJ 입장으로 글 막 싸질러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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